아르카나 블레이드_도트 작업물

2024. 8. 6. 01:21게임개발

작업물-아르카나 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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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 블레이드 : 3000 뽑기 증정 - Google Play 앱

방치형 2.5D 화려한 픽셀 그래픽 RPG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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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픽셀 아트 올려둡니다,. 회사 이사님께 허가를 받고 올려봐요. 개인적인 피드백을 위해서 올려봅니다. 

 

하위&중위 정령 15종

말이 좋아 하위지, 사실 컨텐츠 중반부, 그러니까 유저분들이 자주 몰리는 구간에서 함께하는 정령들이었어요. 그렇다 보니 전반적으로 막 "신"이라던가 신화나 전설적인 그런 모습의 캐릭터라기보단, 전반적으로 몬스터에 영감을 얻은 괴인에차용해서 만들었답니다. 이때 회사 내 처음으로 스파인으로 바이패드를 만들어서, 각 캐릭터의 모션이 서로 공유되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개당 4종의 모션을 일일히 만드는 60종의 모션을 40종의 모션이었나, 그정도로 줄였던 기억이 납니다. 

맨 오른쪽은 리그오브레전드의 대장장이 신 "오른"의 패러디. 그의 콧수엽은 앞머리로..
왼쪽 여캐는 예전부터 구상해온 기믹중 하나로. 외팔이 검은 검객하면 동양적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이걸 서양식으로 어레인지 해보고 싶었던 맘에 그려봤었어요. 결과적으론 대만족
2번째 캐릭터의 이름은 라그나투스. 함께 작업하던 기획자 분이 지은 이름인데, 갠적으로제일 맘에 듭니다.
죄수와 강시 캐릭터는 체인소맨의 마키마, 코베니에게 영감을 받아 그려봤어요. 갠적으로 강시 특유의 쭈글하고 의기소침한 모습이 잘 그려진 거 같아 맘에 들었습니다.

갠적으로 바쁘게 작업했지만, 저만의 판타지 스타일이 잘 담겨서 재밌게 작업했던, 하위, 중위 등급의 정령들
특히 외팔이 검사를 만들때, 스스로 "와 얘는 개인적으로 좀 간지난다"라면서 자화자찬하던게 기억에 남네요
 

펫의 경우 최종 컨텐츠에 등장하는 버프형 악세에 가깝다보니, 하나하나가 고유의 버프와 능력치 상승이 뚜렷한 양상을 보였어요. 그렇다보니 하나하나가 특색과 개성이 중요한 디자인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거저거 다양한 실루엣과 기믹을 만든게 기억에 남네요.

이때 쥐 이름을 "함께가쥐"로 지었던,.,ㅋㅋㅋㅋㅋㅋ
엘릭서 슬라임은 누가봐도 그 노른자(구데타마) 패러디.. 걔 맞습니다 ㅋㅋㅋㅋ

마검

마검은 아르카나 블레이드에 등장하는 소환시 출력되는 검입니다. 검 홀로 이동하면서 주변을 썰어대는 이기어검같은 거죠. 그런 간지나는 설정 덕에 검도 하나하나 위력있거나 개성있는 느낌으로 그려봤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디자인으로 그려보는 거는 제가 심심해서 못버티겠더라구요

 
이때를 기점으로 제 스타일을 하나하나 잡아가던 시절이었습니다. 스타일이 확립되어가는 그런 시기라고 할까요. 그러면서 뭔가 성장하는 느낌에 즐겁게 작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